김하성 2볼넷 1도루→타율 .226 하락, TB 승승승 실패…볼티모어, KKKKKKKKKKKK에도 홈런-홈런-홈런에 웃었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이 멀티히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탬파베이는 52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연패를 끊은 볼티모어는 44승 54패가 됐다. 하지만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
이날 김하성은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했다.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시즌 2번째 2루수 선발 출전이었다.
볼티모어가 1회 선취 득점을 가져오며 출발했다. 선두타자 잭슨 홀리데이가 우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회 1사 이후에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얀디 디아즈의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주니어 카미네로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크리스토퍼 모렐이 9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에 성공했지만 제이크 맨검이 땅볼을 쳐 아쉬움을 남겼다.
볼티모어는 3회 추가 점수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알렉스 잭슨이 솔로홈런을 쳤다. 이후 홀리데이의 볼넷, 조던 웨스트버그의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볼티모어는 거너 핸더슨의 2타점 적시타로 3회에만 3점을 가져왔다.

탬파베이도 3회 한 점을 추가했다. 챈들러 심슨과 김하성이 각각 1루 땅볼,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디아즈의 2루타에 이어 카미네로의 추격 1타점 적시타로 1-3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4회 대니 잰슨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2-3으로 추격했다. 이후 호세 카바예로의 안타, 테일러 윌스가 상대 야수 선택 및 실책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심슨과 김하성이 모두 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6회 또 홈런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라이언 오헌이 8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솔로홈런을 가져왔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탬파베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부했다. 선두타자 잰슨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카바예로가 삼진을 당했지만 윌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심슨의 3루수 뜬공 이후 타석에 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나갔다. 도루까지 성공했다. 디아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카미네로가 삼진을 당하며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김하성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지만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은 0.226으로 하락했다. 이날 팀 7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삼진 12개를 당하고도 홈런 세 방에 힘입어 웃을 수 있었다. 라몬 로리아노를 제외한 선발 8명이 안타를 치며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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