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수출, 상반기 기준 역대 최초 3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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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초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경기북부지역본부의 '2025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804억9천251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하며 경기도에서 상반기 기준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경기도의 상반기 최대 수출국은 중국(221억2천636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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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상반기 첫 300억 달러↑
이천·평택시 높은 증가율…수출 효자로

경기도 반도체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초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경기북부지역본부의 ‘2025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804억9천251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4.4% 증가한 791억9천43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13만208만 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최대 수출품목은 ‘반도체’(300억6천296만 달러)였다.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하며 경기도에서 상반기 기준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어 ‘자동차’(116억7천300만 달러), ‘반도체제조용장비’(34억7천500만 달러)가 뒤따랐다. 이들 3개 품목 수출이 경기도 전체의 절반 이상(56.1%)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 최창열 무협 경기남부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무역을 크게 뒤흔들고 있다”면서 “반도체의 경우 아직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상무부의 조사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의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가 경기도의 주력 수출 품목인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21개 지자체)와 북부(10개 지자체)의 수출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남부에선 이천시와 평택시가 각각 28.2%, 33.8%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경기도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이천시는 반도체(23.8%↑)와 컴퓨터(221.9%↑) 수출이 급증하며 시 전체 수출을 주도했고, 평택시 역시 반도체 수출(86.4%↑)이 크게 기여했다.

반면 북부에선 고양시와 구리시를 제외한 8개 지자체의 상반기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국으로의 수출액이 소폭 감소한 영향이다. 세부적으로 중국(1위, -3.9%), 베트남(2위, -25.7%), 일본(4위, -15.7%)으로의 상반기 수출이 떨어졌고, 미국(3위, 0.3%), 인도(5위, 19.2%)의 수출이 증가했다.
진지민 무협 경기북부본부장은 “상반기 경기북부 수출은 디스플레이, 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경기남부와 수출 격차가 확대되는 만큼 지역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흥시장 다변화를 통한 전략적인 수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상반기 최대 수출국은 중국(221억2천636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미국(146억4273만 달러), 베트남(83억318만 달러) 순이다. 이러한 경기도 수출액은 한국 수출의 24%를 차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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