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30년부터 렌터카·기업 내연기관차 구매 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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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부터 렌터카 회사와 대기업이 내연기관차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Bild)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EU가 추진하는 친환경 전환 전략의 하나로 기존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정책을 더욱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앞서 EU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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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23년 이후 전기차만 구매 법안 준비"
"법안 제정시 기업용 신차 60% 영향"
EU "규정 준비" 인정…올 여름 내 의회에 승인 요청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부터 렌터카 회사와 대기업이 내연기관차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독일 일간지 빌트(Bild)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EU가 추진하는 친환경 전환 전략의 하나로 기존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정책을 더욱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앞서 EU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법안이 제정되면 기업용 신차 시장의 약 6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EU 관계자는 전했다.
EU 관계자는 집행위가 해당 법안의 초안을 올 여름 안에 공개한 뒤 유럽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빌트에 전했다. EU는 현재 해당 규정의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빌트는 보도했다.
다만 이번 법안은 이미 압박을 받고 있는 유럽의 자동차 산업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제조 라인, 배터리, 그리드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동시에 전기차 판매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는 다가오는 EU의 전기차 전환 목표를 맞추지 못하면 공장을 폐쇄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티에리 브르통 전 EU 집행위원장은 전기차 전환으로 최대 6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며, 사회·경제적 충격을 경고했다. 유럽 완성차 업계는 보조금 확대와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며, 미국과 중국에 견줄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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