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콘서트 전 관객석에 무더기로 향수 붓는 이유 '의외네'

문지현 기자 2025. 7. 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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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조향사와 미팅 여러 번"
혜리 "언니 진짜 무서워요"
태연이 콘서트 전 관객석에 향수를 뿌린다고 밝혔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공연 전 관객석에 향수를 뿌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헬스클럽'에 태연이 출연해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태연은 일을 쉬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냥 그렇게 살아왔다. 일을 안 하면 약간 죄책감이 든다. '일을 안 하면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습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어떻게 일이 습관이 되냐"라고 깜짝 놀라 했다.

태연은 "예전엔 일을 안 하면 불안했다. 내가 막 뭔가를 못하게 되는 것 같고 도태되는 것 같고 그랬는데 이제 쉬긴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태연과 첫 만남에 대해 "지인 중 겹치는 분들이 있어서 우연히 봤다. 당시 저에게 소녀시대는 너무 대선배님이었다. 혹시나 나를 싫어하시진 않을지 너무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혜리가 태연과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헬스클럽'

혜리는 "그런데 언니가 저를 보자마자 환하게 '어서 와'라면서 엄청나게 반겨주고 좋아해 줘서 '소녀시대 태연이 나를 알아?'라면서 엄청 감동했다. 첫 만남 기념으로 고민 상담하고 갑자기 울었다. 5~6년 전의 나는 그랬는데 '만약에 지금 나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다. 내가 생각해도 이상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혜리의 이야기에 태연은 "혜리가 정말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느껴졌으면 내가 벽을 쳤을 것이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혜리는 태연에게 "콘서트 하면 향이 시그니처인데 그 향은 어떻게 정하냐"라고 질문했고 태연은 "향을 정해서 냅다 뿌린다. 조향사분이랑 미팅을 여러 번 해서 스토리까지 만든다. 콘서트를 추억할 수 있게 하고 싶어서 첫 공연부터 한다. 본의 아니게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태연이 콘서트에서 향수를 뿌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유튜브 '헬스클럽'
태연의 디테일한 계획에 혜리가 당황했다. / 유튜브 '헬스클럽'

태연은 "그때그때 내 기분에 맞춰 정한다. 서늘한 느낌의 콘서트를 원하면 비슷한 향을 골라서 뿌린다"라고 말했고 혜리는 "저번 콘서트 때 향이 어땠지?"라고 회상했다. 태연은 "구역마다 향이 달랐을 것이다. 공연장 모양 장소마다 다르다. 체조 경기장 등 공연장마다 향이 전달되려면 양까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혜리는 "언니 무서워요. 진짜 무서워요. 그런 것까지"라고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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