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中 시진핑, 韓에서 ‘세기의 담판’ 가능성... “10월 경주 APEC 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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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중국을 방문하거나,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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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중국을 방문하거나,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두 나라가 펼치는 관세 전쟁은 날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으로 10% 기본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등 ‘문제가 있는’ 국가에는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새 관세 체제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에는 최고 55% 관세가 붙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8월 12일까지 관세 문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최근 양국은 외교 채널을 가동하며 물밑 접촉을 이어왔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양측 정상 모두 회담이 열리길 원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 주석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미·중 관계 뇌관인 대만 문제나 미국 내 대중 강경파 기류 변화, 시 주석 권력 이양설 등도 회담 성사 변수로 꼽힌다.
두 정상이 만나게 된다면 관세 문제 뿐 아니라 펜타닐, 희토류, 반도체 등 양국 핵심 갈등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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