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관광타운‧캠핑 수목원 본격화... 서울 동북권 신성장 거점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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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개발이 더디었던 도봉산 일대와 도봉동 시계(市界) 지역이 서울 동북권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거듭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에서 추진 중인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 수목원 조성사업'이 '서울시 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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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그간 개발이 더디었던 도봉산 일대와 도봉동 시계(市界) 지역이 서울 동북권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거듭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에서 추진 중인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 수목원 조성사업’이 ‘서울시 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서울시 균형발전심의회를 열고 8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14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 추진사업과 중장기 검토사업을 선정했다.
‘신성장 거점사업’은 서울 동북권을 비롯한 서남권, 서북권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강남·북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 전략사업이다.
구는 이번 신성장 거점사업 선정으로 말미암아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지와 저이용 공간을 입체적·복합적으로 개발해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창포원, 평화문화진지, 다락원체육공원 등 기존 문화·여가시설과 연계해 관광 가치를 높이고 인근 화학부대 이전부지에 조성될 스포츠파크와 한옥마을 조성사업과도 통합 개발해 이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관광·문화·생태 전략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거점사업 선정에 따라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 수목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도봉산 일대(도봉동 282-26)의 교통시설 혼잡 문제와 불량경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도봉산역 주변의 산만하고 복잡했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도봉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새로운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구는 도봉산역 인근의 혼잡한 교통시설 부지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관광안내센터, 체험형 산악박물관, 관광호텔 등 복합 관광시설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봉동 자원순환센터 주변(도봉동 산 2-1)에 대해서는 ‘캠핑 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 지역 일대 난개발과 훼손된 녹지 지역 개발을 위해 수목원, 놀이시설, 탐방로 등을 갖춘 자연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두 사업은 올 하반기에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며, 이후 행정 절차 등을 거친 뒤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 선정으로 서울 동북권 지역 관광과 여가문화 활성화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도봉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린 품격있는 문화·관광 시설을 조성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서울 전체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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