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매출 성장, 또 성장··· 유한양행 실적 개선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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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국산 항암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매출이 올 2분기에 급증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렉라자) 일본 승인으로 인한 1500만 달러의 마일스톤과 더불어 로열티 수령으로 기술료 수익 288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렉라자의 중장기 매출 성장 가능성과 함께 하반기 리브리반트 SC 제형 승인 가능성,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 선호 등재 및 최종 생존기간(OS) 결과 도출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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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병원 100% 침투··· 전망치도 ↑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국산 항암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매출이 올 2분기에 급증했다. 이에 따라 렉라자의 판매 로열티를 수령하는 유한양행(000100)과 오스코텍(039200)의 실적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J&J)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합산 글로벌 매출이 1억 7900만 달러(약 2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성장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7%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억 2000만 달러(약 446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렉라자 병용요법이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가 장악했던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 시장에 빠르게 침투한 결과로 풀이된다. 렉라자 병용요법은 기존 1차 치료제였던 타그리소 대비 생존 기간을 12개월 이상 늘리는 압도적인 임상 결과를 냈다. 제니퍼 토버트 J&J 혁신의약품 책임자는 “렉라자 병용요법은 기존 1차 요법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대비 12개월 이상 생존 기간을 늘린 유일한 치료법으로서 신규 진단 환자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J&J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 의도(intend-to-prescribe)가 증가해 현재 1차 폐암 환자의 약 25%가 렉라자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개시한다. J&J의 우선 공략 순위에 있는 주요 병원에는 100% 침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J&J는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SC) 제형 승인이 중요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에 J&J는 렉라자 병용요법의 기존 매출 전망치를 약 2배 수준으로 상향한 상태다. 앞서 J&J는 렉라자 병용요법이 2027년에 18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 2028년에 23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의 매출을 낼 것이라 예상했다. 병용요법 매출이 늘어나면 J&J에 렉라자를 기술이전한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제노스코의 판매 로열티 또한 크게 증가할 수 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렉라자) 일본 승인으로 인한 1500만 달러의 마일스톤과 더불어 로열티 수령으로 기술료 수익 288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렉라자의 중장기 매출 성장 가능성과 함께 하반기 리브리반트 SC 제형 승인 가능성,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 선호 등재 및 최종 생존기간(OS) 결과 도출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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