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3주에 무료 어린이집까지”···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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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이 오스트리아 빈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1위를 지켜오던 빈은 테러 모의 사건의 여파로 올해는 공동 2위로 밀렸다.
코펜하겐은 사회 안정성, 교육,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
코펜하겐 거주 시민은 "도시 전체가 상식적이고 고요하며 압박감이 없다"면서 "차보다 자전거가 더 많고 별다른 계획 없이 친구와 커피를 두 시간 마시는 것도 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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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이 오스트리아 빈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1위를 지켜오던 빈은 테러 모의 사건의 여파로 올해는 공동 2위로 밀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과 BBC에 따르면 EIU는 전 세계 173개 도시를 30개 지표로 평가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코펜하겐이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는 오스트리아 빈과 스위스 취리히, 3위는 호주 멜버른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스위스 제네바, 호주 시드니, 일본 오사카와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동), 호주 애들레이드, 캐나다 밴쿠버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아시아 도시 가운데서는 오사카만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코펜하겐은 사회 안정성, 교육,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 이전까지 1위를 지켜온 빈은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당시 발생한 테러 모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BBC는 현지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전했다. 코펜하겐 거주 시민은 “도시 전체가 상식적이고 고요하며 압박감이 없다”면서 “차보다 자전거가 더 많고 별다른 계획 없이 친구와 커피를 두 시간 마시는 것도 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덕분에 도시 분위기도 밝다”고 덧붙였다.
코펜하겐에 거주 중인 한 미국인은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많은 기업이 여름철 3주간 휴가를 권장해 일과 삶의 균형도 매우 만족스럽다”며 “뉴욕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 타는 게 어려웠는데 여기서는 어디든 유모차 이동이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편안함과 아늑함을 추구하는 휘게(Hygge) 문화도 코펜하겐이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한편 빈은 의료서비스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지에 거주하는 또 다른 미국인은 “뉴욕에서 빈으로 이사한 지 4년이 됐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대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삶의 질을 이곳에서 누리고 있다”고 했다.
아시아 도시 중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일본 오사카는 깨끗하고 차분한 도시 분위기 편리한 교통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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