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3일·애플 31일…빅테크 이번 주부터 분기 실적 발표

김태종 2025. 7. 21. 0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이 이번 주부터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오는 23일 장 마감 후 2분기(4∼6월) 실적을 내놓는다.

이달 초 발표한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10% 넘게 줄어들며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만7천대)에도 못 미쳤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한 달 뒤인 8월 27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23일·MS와 메타 30일·아마존 31일…엔비디아 내달 27일
테슬라 매장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뉴욕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이 이번 주부터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오는 23일 장 마감 후 2분기(4∼6월) 실적을 내놓는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 속에 변동성이 큰 양상을 보여왔다. 3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현재 329달러를 기록하며 300달러를 회복한 상태다.

이달 초 발표한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10% 넘게 줄어들며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만7천대)에도 못 미쳤다.

다만, 지난달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향후 계획에 대한 머스크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구글은 전 세계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검색 엔진이 AI 챗봇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미 법무부가 제기한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반독점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실적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는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등의 매각을 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오는 30일에는 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MS는 최근 주가가 500달러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다. AI 열풍을 주도하며 전년 대비 30%가 넘는 클라우드 애저 성장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에도 애저 성장률이 최대 관심사다.

메타는 인간을 뛰어넘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오픈AI를 비롯해 업계 경쟁사로부터 AI 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또 여러 개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AI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하루 뒤인 31일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경쟁사보다 AI가 뒤처지면서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한때 시가총액 1위였지만, 3위로 떨어졌고 엔비디아보다 시총은 1조 달러 이상 적은 수준이다.

시장은 애플의 AI에 대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1분기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년 전보다는 17%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 증가율보다 낮으면서 주가는 하락한 바 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한 달 뒤인 8월 27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