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아들 총격...피해자 숨져
[앵커]
어젯밤(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총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도주한 아버지를 추적한 끝에 긴급체포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자세한 사건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인천 송도동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고 관련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20일) 9시 반쯤입니다.
한 여성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며 신고한 겁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동시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경찰 등이 해당 아파트 동의 주민 출입을 제한하고 상황 파악에 나서면서 주민들도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아파트 주민 : 위험 인물이 지금 돌아다닌다고, (주민들에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문자까지 와서…. 무서워서 뛰어오기도 했어요.]
경찰특공대가 용의자와 대치한 끝에 밤 10시 40분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집에 진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차량으로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현장에는 총에 맞은 39살 내국인 남성 1명이 있었는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족 관계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아들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60대 아버지 A 씨를 추적한 끝에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남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때 A 씨가 사제총기를 갖고 있었고, 범행 당시 총을 한 발 이상 발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는데요.
A 씨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대로 총기 소지 경위부터 범행 목적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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