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 송도서 아버지가 쏜 총에 맞은 아들 사망… 피의자 검거
정선아 2025. 7. 21. 00:20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버지가 쏜 총에 맞은 남성이 사망했다. 아버지는 사제 총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들을 총으로 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오후 9시31분께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A씨 며느리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A씨를 추적한 끝에 21일 오전 12시 20분께 서울 모처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쇠파이프를 이용한 사제 총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을 맞은 30대 남성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아파트 주민 유모(21)씨는 “사건이 발생한지 20~30분이 지났는데 별다른 안내가 없어서 두려워서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며 “무척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또다른 사제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선아·조경욱 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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