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20일 충남 아산 염치읍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수해 현장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강원 여야 정치권은 주말 동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0일 김병기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등 당지도부와 함께 충남 아산 염치읍 폭우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허 수석은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 지금도 가평을 비롯해 산청 등 경남지역, 호남지역 등 피해지역이 속출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예비비 우선지출 등 정부에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민주당도 전국적으로 피해복구에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점식 사무총장, 박덕흠 비대위원 등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 수석은 “집안을 덮친 흙탕물, 젖은 가재도구들 속에서 주민들의 고통이 느껴졌다. 국민의힘은 중앙당과 지역 당협이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며 “무너진 일상에 하루 빨리 웃음이 돌아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