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출산율 1위’ 일상이 행복한 명품 도시 인제
지역화폐 누적 발행액 2052억원 돌파
하늘내린 마을버스·천원 택시 활성화
다함께 돌봄센터 8곳 설치·운영
외국인 계절 인력 수급·농자재 지원
스포츠 대회·훈련 팀 유치 경기 활력
용대지방정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인제군이 민선 7기부터 7년간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나아가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재난대응·관광·농업 그리고 공감의 행정 ‘결실’
민생안정 종합대책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기금을 1%의 낮은 이율로 운영하고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채워드림카드 수수료를 지원했다. 인제사랑상품권 총 누적 발행액은 2052억원을 돌파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연간 60개 대회와 29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4만4000여명 유입 등 8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인명피해‘제로화’를 목표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포함한 다각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서화지구에 이어, 기린면 덕다리 지구에도 국·도비 361억원을 확보해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처음 개최된 인제 캠프레이크 여름축제는 10일간 6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여름철 대표 축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인제 가을꽃축제 역시 23일간 25만명을 유치하며 가을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남면과 상남면 복합문화센터를 2024년 개관했다. 서화면 평화체육관이 2025년, 인제종합운동장은 2026년 완공된다. 영농자재 반값 공급 지원 대상을 임업인과 어업인까지 확대했다. 청년 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농·축협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창의적 군정을 위해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끌어 낼 기반을 마련했다. 비법정도로에 편입된 사유지 총 950필지를 매입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불편 해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삶의 질 향상 ‘성과’
인프라 확충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산·부평 통합 상수도 확장사업을 완료했으며, 서화·천도 지역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인제읍, 북면, 서화면 4500세대에 저렴한 LPG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남면, 기린면, 상남면 1400세대에 LPG배관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을별 배관망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주차난 해소와 교통편의를 위해 12개 공영주차장과 23개 주민편의 주차장도 추가 확보했다.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북면과 기린면 일대에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테마거리와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서화면 평화지역발전사업이 속속 완공되며 비득고개 광장, 만남의 광장,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등이 조성됐다. 천도리 택지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천원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제를 도입한 하늘내린 마을버스와 교통약자를 위한 천원 희망택시는 총 28만7000명이 이용했다. 65세 이상 주민 시내버스 요금 무료 지원으로 교통 편의성을 높였고,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 부모부담금 없는 어린이집을 지속 운영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8곳을 설치·운영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했다.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육아기본수당 등 다양한 육아정책을 통해 산모와 아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도내 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미래 100년 성장 기반 조성 속도
군은 2040 군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인구 성장목표 ‘6만2000명’ 달성을 위해 생활 인구 확보와 주거 공간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민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인제읍과 북면 원통리를 중심으로 한 2도심-4생활권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인제군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나가고 청년·은퇴자마을, 민군상생형 임대주택, 청년보금자리와 같은 다양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원통역과 백담역을 중심으로 교통과 경제의 거점으로 성장할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 역세권개발 종합개발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제군청과 의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 사업과 지방도 453호선 확포장 사업이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스위스’ 1000만 관광도시 도약 만전
용대지방정원은 15㏊ 규모로 조성된다. 총 195억원이 투입돼 인제 대표 명소로 완성될 것이다. 설악산 백담사 일대 보호와 탐방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56억원을 확보해, 2026년까지 탐방로를 재정비하고 있다.
백담계곡 탐방로 개설과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에도 167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탐방 인프라 조성을 가속화한다. 백담권역에 2025년까지 스마트 관광 콘텐츠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정자리 일대에 민간투자 6500억원으로 조성되는 설해원 대규모 관광단지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70만평의 빙어호 일대에는 소양호 생태관광센터를 중심으로 빙어체험마을, 명품생태화원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국민치유의 숲 힐링센터와 갯골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미산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 진동·방동권역에 캠핑마을을 조성하고 진동 폐터널을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한다.

■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심혈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에 필요한 자재와 기술을 적시에 지원한다. 토속어종 산업화센터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 어가에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한다. 원통 버섯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버섯 생산에서 가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지역 임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농가에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귀둔 다문화 공동체 마을을 올해 착공한다. 농업인수당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군부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과 상품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한 사업추진 체계를 마련한다. 소상공인 융자금 지원사업과 채워드림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년상인 지원, 복합 휴게공간조성, 시장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활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연간 8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이루고 명실상부 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 청년커뮤니티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소통하며 정책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제 키지트 조성사업을 통해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고교 입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에게는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국외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기준을 마련한다. 남면에 이어 인제읍에 어르신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한다. 서화지역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조성하고, 수목장 조성과 봉안당 확장 사업을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인제읍 도시생활공원을 2025년 완공한다. 이동명 기자
<이 기사는 인제군과 공동 기획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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