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국내 APEC 정상회의서 '극적 만남' 성사되나

김주완 2025. 7.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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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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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도 거론된다.

시진핑 주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SCMP는 "이달 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가졌다"며 "이는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시 주석은 전화 통화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중국에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시 주석을 미국에 초대했다.

루비오 장관은 왕 부장과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양국 정상의 만남을 위한 양측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서로 추가 관세 부과를 두고 갈등하다가 최근 합의했다.

SCMP는 "전문가들은 APEC 정상회의 전 중국에서 회담이나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분석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베이징 방문과 차별화하기 위해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나 다른 도시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이 계속 중국을 견제하거나 대만 문제에 개입하려 한다면 양국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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