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항암치료 받고도…독일 유로 4강 견인한 '34살 거미손'→"불가능은 거부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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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독일 여자축구 대표팀 골문을 지키는 안카트린 베르거(34)는 상당히 '먼 길'을 돌아온 골키퍼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2022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를 앞두고도 또 한 번 같은 선고를 받아 사실상 피치 복귀가 요원했다.
베르거는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오른손에 쥐고 입장한 믹스트존에서 "평소 감정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다르다. 이 팀(독일)에 속해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해사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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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0년부터 독일 여자축구 대표팀 골문을 지키는 안카트린 베르거(34)는 상당히 '먼 길'을 돌아온 골키퍼다.
2017년 갑상선암을 선고받아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마주했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2022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를 앞두고도 또 한 번 같은 선고를 받아 사실상 피치 복귀가 요원했다.
단념하지 않았다. 불굴의 의지로 두 번이나 암을 이겨낸 베르거는 골키퍼 장갑을 다시 끼고 소속팀 첼시 위민(잉글랜드)과 자국 대표팀 골문을 사수했다.
스위스에서 개막 중인 여자 유로 2025에서도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뽐낸다.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8강전에서 빼어난 승부차기 선방으로 독일의 6-5 승리를 견인해 경기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전후반을 1-1로 비겨 돌입한 연장에서 독일 수비수 야니나 밍게가 걷어내려던 공을 감각적으로 쳐냈고 승부차기에선 두 차례 슈팅을 막아내 조국 4강행에 크게 공헌했다.


베르거는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오른손에 쥐고 입장한 믹스트존에서 "평소 감정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다르다. 이 팀(독일)에 속해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해사하게 웃었다.
"암은 이제 지나갔다. 이제 앞으로 어떤 축구를 마주하게 될지 기대된다. 기분이 정말 좋다. 여자 유로 준결승에도 진출하지 않았나"라며 인터뷰 내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거미손' 베르거가 버티는 독일은 오는 23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과 결승행을 다툰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잉글랜드-이탈리아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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