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아시아컵 3위 결정전서 중국에 35점차 대패...최종 4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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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4위로 마감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20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3, 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66-101로 크게 졌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던 한국이지만 전날(19일) 호주에 73-86으로 져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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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4위로 마감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20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3, 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66-101로 크게 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은 내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고, 2~6위 팀은 월드컵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은 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에서 총 12번 정상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이다. 그러나 2007년이 마지막 우승이며,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낮은 5위에 머물렀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던 한국이지만 전날(19일) 호주에 73-86으로 져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날 한국은 박지수가 14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허예은과 최이샘이 각각 11, 10점을 올렸지만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220cm의 장신 센터 장쯔이와 205cm 한쉬를 트윈 타워를 앞세운 중국에 리바운드에서 28-47로 크게 밀렸으며, 3점 성공률도 22개 중 6개만 들어가면서 이전 경기들보다 부진했다.
1쿼터부터 한국은 31점을 내준 반면 14점에 그쳤고, 전반을 마칠 때 29-58로 더블 스코어를 보였다.
3쿼터부터는 48-84로 크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고, 4쿼터에서도 분전했지만 이미 크게 기울어진 경기 균형을 뒤집는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사진=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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