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시동생들과 버진로드 걸었다... 안재욱과 결혼 ('독수리 5형제')

이혜미 2025. 7.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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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엄지원과 안재욱이 양가 가족들과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20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광숙(엄지원 분)과 동석(안재욱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동석과의 결혼식 당일 광숙이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신부대기실을 찾은 가운데 주실(박준금 분)은 "옥분 씨가 잘하긴 하네. 예쁘다, 내 딸"이라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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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독수리 5형제’ 엄지원과 안재욱이 양가 가족들과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20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광숙(엄지원 분)과 동석(안재욱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동석과의 결혼식 당일 광숙이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신부대기실을 찾은 가운데 주실(박준금 분)은 “옥분 씨가 잘하긴 하네. 예쁘다, 내 딸”이라며 흡족해 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오래오래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잘 살아야 돼”라며 덕담을 했고, 광숙은 “미안해. 그동안 엄마가 나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어”라고 사과했다.

“힘들었던 시간 다 이겨내고 이렇게 새 출발을 하다니, 엄마 이제 원도 한도 없어”라는 주실의 말엔 “엄마가 내 옆에 있어줘서 가능했던 일이야. 알지?”라고 화답했다. 이어 모녀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정수(박정수 분)도 신부 대기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 한 서방이 왜 그대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제는 알 거 같아. 그대에겐 건강한 에너지가 있어. 그게 한 서방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아. 내 마음도 움직였고”라며 웃었다.

나아가 “민서 떠난 빈자리를 다만 얼마라도 메워야 한다고 노심초사하면서 살았는데 이젠 안 그래도 되겠어. 그대라면 충분히 잘 해나갈 거 같아. 돌아가서 여기 걱정 안 하고 치료도 잘 받을게. 한 서방이랑 재밌게 잘 살아. 싸우지 말고”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진 동석과 광숙의 결혼식. 시동생들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광숙에 하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축사를 맡은 천수(최대철 분)는 “제 형은 결혼하고 열흘 만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형이 떠나고 재정난으로 술도가를 닫았을 때 형수님이 술도가를 인수하시고 흩어져 있던 형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버티고 버텨 지금의 술도가를 있게 해주신 분이 바로 여기 계신 신부님입니다”라고 광숙을 소개하곤 그를 향해 “형수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인사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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