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천금 적시타' 2위 LG, 3위 롯데 상대로 위닝시리즈→2G 차로 격차 벌렸다! [잠실 현장리뷰]

잠실=박수진 기자 2025. 7. 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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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LG는 4연전 가운데 우천 취소로 열리지 못한 17일 경기를 제외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우세 시리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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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잠실=박수진 기자]
8회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는 문보경. /사진=김진경 대기자
20일 8회말 문보경의 적시타 장면.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2-2로 팽팽하던 8회 점수를 뽑아 경기를 잡아냈다.

이 승리로 LG는 4연전 가운데 우천 취소로 열리지 못한 17일 경기를 제외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우세 시리즈를 만들었다. 반면 롯데는 전날(19일)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박관우(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외야수 박관우는 데뷔 첫 선발 출장에 나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였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한태양(2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내야수 김민성이 20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선발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이민석.

1회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1사 상황에서 한태양이 좌익수 박관우를 넘어가는 2루타를 쳐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추가해 1-0 리드를 잡았다.

LG 역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회말 1사 이후 문성주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이민석의 5구(시속 151.2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문성주의 시즌 첫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박빙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팽팽했던 동점 상황을 먼저 깬 것은 LG였다. 5회말 2사 이후 신민재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친 뒤 문성주가 적시타를 쳤다. 2루수 방면 내야 안타였지만 신민재가 홈으로 파고들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6회초 롯데도 힘을 냈다. 전준우와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유강남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1, 3루로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대타 정훈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2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 투수가 된 이정용.
승부가 갈린 건 8회였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대타 구본혁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문보경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쳐 3-2가 됐다.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LG는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전민재, 황성빈, 한태양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김진성, 이정용, 유영찬으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들이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잘 끝냈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롯데 선발 이민석은 6⅓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팀이 이기지 못했다. 윤동희는 3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을 잃었다.
3안타로 분전한 윤동희. /사진=김진경 대기자

잠실=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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