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승민·안철수와 연쇄회동…"극우화 막고 쇄신연대 확장"

정경훈 기자 2025. 7. 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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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한 전 대표는 당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 개혁 성향, 구주류 의원들을 가리지 않고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도 만나 같은 주제로 논의를 했다.

한 전 대표는 당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서는 성향을 막론하고 연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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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평택=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5.06.29.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한 전 대표는 당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 개혁 성향, 구주류 의원들을 가리지 않고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달 초 유 전 의원과 회동했다. 두 사람은 당의 우경화에 관한 우려를 공유했다. 친한계(친한동훈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 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반(反) 극우화, 쇄신 연대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도 만나 같은 주제로 논의를 했다. 유 전 의원과 안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탄핵 찬성파다. 한 전 대표는 당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서는 성향을 막론하고 연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 성향 의원은 물론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했으나 입장을 바꾼 '탈윤'(탈윤석열) 의원 등도 가리지 않고 만나며 쇄신 연대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전 대표는 SNS(소셜미디어)에 "우리 당이 더 떨어질 곳이 있냐고 하지만 극우 정당화의 길은 진짜 망하는 길"이라며 "전통의 공당 국민의힘이 상식있는 다수로부터 조롱받고 백색 왜성처럼 쪼그라드는 컬트 정당이 되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극우 정당화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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