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공명, 참의원 과반 유지 어려울 듯…국민·참정당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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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일본 참의원에서 입법을 하기 위한 최소 의석 수는 10석으로, 이번 선거로 참정당은 단숨에 단독 입법이 가능한 의석 수를 확보하는 셈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1999년 연립 정권 출범 이후 자민·공명 양당이 기록했던 최저 의석수인 46석마저 밑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일본 정국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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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공명당 예상 의석 수 32~51석
자민 역대 최저였던 36석도 밑돌 가능성

NHK는 20일 투표일 당일, 요미우리신문과 일본TV·NNN과 공동으로 전국 약 1700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유권자 22만여 명 중 약 14만 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자민·공명 양당의 예상 의석수는 총 32석에서 51석에 그쳤다. 이는 선거 전 66석보다 대폭 줄어든 수치이며, 참의원 전체(248석)에서 과반(125석)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조건인 이번 선거 50석 확보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자민당은 27~41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전 보유했던 52석에서 줄어드는 것은 확실시되며, 과거 최저였던 36석을 밑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명당 역시 5석에서 12석 사이에 그쳐, 이전 14석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은 정당 중 하나는 참정당이다.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우며 외국인 규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참정당이 최소 10석에서 22석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2022년 참의원 선거에서 전국 비례구로 1석을 확보한 데 이어 3년만에 급격히 세를 확장한 셈이다. 특히 일본 참의원에서 입법을 하기 위한 최소 의석 수는 10석으로, 이번 선거로 참정당은 단숨에 단독 입법이 가능한 의석 수를 확보하는 셈이다. 이는 일본 정치역사에서도 이례적 일이다.
국민민주당도 기존 4석에서 14~21석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목표였던 16석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역시 18~30석으로, 종전 22석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유신회는 6~9석, 공산당은 3~5석에 그칠 전망이며, 공산당은 선거 전 7석보다 줄어드는 것이 확실시된다. 그 외에도 레이와신센구미(2~4석), 일본보수당(1~3석), 사민당(1석 가능), 무소속 후보(7~8석 예상)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1999년 연립 정권 출범 이후 자민·공명 양당이 기록했던 최저 의석수인 46석마저 밑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일본 정국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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