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 잡는 주부들 서사… 맘카페 입소문 타고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진기(사진) 감독은 국내 최고의 군대 묘사 장인으로 통한다.
그가 연출한 tvN '푸른거탑' 시리즈, 지니 TV '신병' 시리즈 등은 군대라는 특별한 요소를 코믹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현역 장병과 예비역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군대 같은 남성 위주의 서사를 연출하다가 주부 중심의 드라마를 맡아 어려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민 감독은 특정 대상이 아닌 현실 반영이 중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팬덤 힘입어 ‘시즌2’ 확정도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민 감독은 “최근 여성 서사 드라마가 많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 느낌”이라며 “출연한 배우들도 모두 행복해하고 있어서 이번 작품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살롱 드 홈즈’는 주부 탐정단이 복도식 아파트 광선주공에 등장하는 일상생활 속 악당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들의 끈끈한 우정과 활약상, 공감 가는 현실 반영 요소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첫 회 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던 시청률이 최종 10회에서 자체 최고 기록인 3.6%까지 올라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종영 직후 시즌2 제작 확정 소식도 전해졌다.
민 감독은 “평범한 주부들이 의미 없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일상의 빌런(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에 많은 분이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며 “방영 첫 주와 달리, 회를 거듭하면서 지역 맘카페에서 드라마 얘기가 언급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군대 같은 남성 위주의 서사를 연출하다가 주부 중심의 드라마를 맡아 어려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민 감독은 특정 대상이 아닌 현실 반영이 중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민 감독은 조만간 ‘신병’ 시리즈의 극장판인 ‘신병: 더 무비’ 촬영을 시작하고, 내년 초에는 ‘신병 4’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살롱 드 홈즈’ 시즌2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연이은 시즌제 제작 성공 비결에 대해 그는 “연속성을 갖고 갈 수 있는 캐릭터의 존재와 배우의 여건 등이 바탕이 돼야 하지만 팀워크도 중요하다”며 “첫 캐스팅부터 팀워크를 해치지 않으려 하고, 촬영할 때도 (출연진을) 최대한 결집시키는 연출을 하려 노력한다”고 했다.
박세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0억 전액 현금” 장윤정, 70억 차익 남기고 이사 간 펜트하우스 보니
- “300만원이 3100억원 됐다” 자수성가 홍진경, ‘쿨한 이별’ 가능했던 재테크 클라쓰
- “박나래가 합의 거절, 새 삶 살고 싶다” 선처 호소한 자택 절도범…2심 실형
- “간경화 직전까지” 극복한 고지용, 100억원대 매출 뒤 숨겨진 ‘고독한 사투’
- ‘커피믹스 봉지’보다 무서운 건 ‘15분’ 종이컵……나노 플라스틱 102억개 나왔다 [수민이가
- “2시간만 참았어도…소변으로 다 버렸다” 당신이 놓친 ‘커피의 함정’
- 효민, 100억원 한강뷰 신혼집 공개…“한 달 관리비만 직장인 월급 수준”
- “화장실 문까지 순금” 김준수, 300억 펜트하우스의 삶…천억원 대 자산 비결
- “투명인간 같았다” 김지연, 이혼 13년 만에 ‘강남 자가’ 일군 100억원 반전
-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