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 2025년 시흥 코리아오픈 폐막…"정상급 실력"

백소민 2025. 7.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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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세계 정상급 서퍼들의 수준 높은 서핑 실력을 볼 수 있었던 2025 세계서핑리그,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롱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서핑의 불모지였던 한국 서퍼들의 가능성을 입증한 대회라는 평가입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관중들의 무한한 응원을 받은 선수는 한국 서핑대표, 카노아 희재입니다.

1,2차전에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극적으로 숏보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파도를 타다 넘어지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습니다.

[카노아 희재 / 한국 선수 : 남은 2개로 높은 점수 냈어야 됐는데 마지막에 넘어지는 바람에 떨어졌어요. 그래도 이만큼 올라와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내년에 대회있으면 더 좋은모습 보여 드릴게요.]

다만, 롱보드 부분에선 1등을 거머줬습니다.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카노아 희재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김형갑 / 서울시 송파구 :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곧 진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결과, 숏보드 남자 부분에서는 케풋 아거스 선수가, 여자 부문은 스즈키 나나호 선수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롱보드 남자 부분은 카노아 희재 선수가, 여자 부문은 데아 노비타사리 선수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정원동 / 시흥시 체육회장 :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는 파도의 기술뿐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도전 정신,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 2025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

【스탠딩】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서핑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서퍼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 최백진 / 영상편집 :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