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작에 한-카자흐스탄 합작 ‘알마티’ 올라

유상현기자 2025. 7. 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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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해외 합작 프로젝트
고려인의 삶·정체성 담아내
영화제 9월 27~28일 팡파르
국제적 확장·위상 제고 기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태국과의 합작영화 '삼강'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제의 글로벌 확장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상업문화 도시이자 고려인 동포들의 주 활동지인 알마티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틱 드라마로, 대한민국 청년감독과 현지 고려인 4세 희극배우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과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광복 80년을 맞이해 잊혀져가는 역사적 기억 속에서 동포로서 느끼는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연출은 영화 '체포왕'의 임찬익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의 신예배우 이주승이 각색과 남자 주인공 '정우' 역을,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의 수석 여배우 리나탈리아 가브릴로브나가 여주인공 '안젤리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작품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의 협조와 지원 속에 현지 로케이션을 마쳤으며, 촬영 종료와 함께 현지 언론인 간담회 및 제작발표회를 통해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키르기즈 한인일보 등 중앙아시아 주요 한인 언론에 소개됐다.

(사)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정재송 위원장) 관계자는 "영화 '알마티'는 스마트폰 영화의 가능성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오는 9월 27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사회 및 개봉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영화제를 통해 해외 국가들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개막작 '알마티'는 예천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개막작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조직위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메가박스 상영회, 걷고 싶은 거리 전야제, 개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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