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VIP 통해 집행유예로"…이종호, 재판 청탁 연루 정황

2025. 7. 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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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활용해 재판 관련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어제(19일) 집행한 이 전 대표의 압수수색 영장에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는 내용입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이씨에게 "김 여사나 VIP에게 얘기해 집행유예 나오게 해주겠다", "재판부와 이야기를 해놨다", "김 여사가 사건을 계속 챙겨보고 있다"고 언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특검은 내일(21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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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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