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올 연말 완공 앞둔 대전유성복합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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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대전유성복합터미널이 사업 첫 공모 이후 15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수차례 좌초됐던 사업이 공영개발 전환과 규모 조정 등으로 방향을 틀면서 올해 말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국영 사장은 "올해 말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이 개장 예정"이라며 "도시공사는 시민의 기대에 걸맞은 명품 디자인과 안전성을 갖춘 터미널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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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포기·협약 해지 등 난항…순수 여객 중심 재편

우여곡절 끝에 대전유성복합터미널이 사업 첫 공모 이후 15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수차례 좌초됐던 사업이 공영개발 전환과 규모 조정 등으로 방향을 틀면서 올해 말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은 현재 공정률 40%를 넘긴 상태로, 당초보다 2년 앞당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구암역 인근 부지에 시외버스·고속버스 노선을 집결시켜 교통 편의를 높이고, BRT와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0년 첫 민간공모를 시작으로 총 4차례나 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마지막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은 자금 조달 실패로 해지되면서 행정력 낭비와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시는 2021년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을 결정했고, 대전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본궤도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 규모와 시설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KTX·광역철도·항공기 등 대체 교통수단 확대로 시외버스 이용객이 감소한 데다, 인근 도로 혼잡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당초 포함됐던 1000세대 규모 아파트·오피스텔 건설은 제외됐다.
대신 터미널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순수 여객 중심 시설로 계획을 변경하고, 지원시설 용지에는 호텔, 클리닉, 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차 공간도 확충된다.
터미널 자체에 116면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인근 환승주차장 210면과 연계해 주차난을 줄일 예정이다.
정국영 사장은 "올해 말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이 개장 예정"이라며 "도시공사는 시민의 기대에 걸맞은 명품 디자인과 안전성을 갖춘 터미널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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