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결과 나와…공개 촉구

윤종환 기자 2025. 7.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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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 결과 공개 요구하는 교직원들. [사진=연합뉴스]

[인천 = 경인방송] 격무에 시달리던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지 9개월 만에 시교육청 차원의 진상조사 최종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인천시교육에 따르면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해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개인 정보 문제를 두고 공개 방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즉각 공개는 보류했습니다.

이를 두고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성명을 통해 "공개 방식을 핑계로 보고서 공개를 늦추는 것은 또 다른 시간 끌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즉각 전문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연대와 일부 교원들은 앞선 회의 때도 '조속한 공개'를 촉구하는 항위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위원에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이번달 내로 다음 회의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했습니다.

인천 모 초교 특수교사 A 씨는 지난해 10월 숨졌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이 맡은 학생 8명 외에도 통합학급에 있는 특수교육 학생 6명을 수시로 지도하고, 행정업무까지 함께 맡는 등 격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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