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역·강남 광역버스 각 2회·7회 증편

이경훈 기자 2025. 7.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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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버스노선 전면 개편…내달 1일 시행
57개 노선 폐지, 40개 노선은 변경·조정
▲ 광주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노선 체계를 전면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버스노선 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해 버스노선 개편안을 마련했다.

변경이나 폐지 등 노선 개선이 당장 시급한 지역에는 용역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용역 수행 중에 제시된 노선개편안을 우선 적용했다.

먼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 경유 중복노선 개편 ▲ 퇴촌권역 노선 조정 ▲ 교통소외지역(초월읍·곤지암읍·도척면·퇴촌면·남종면)에 수요응답형 '똑버스'(15대) 운행 ▲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도입을 우선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안에 중복 노선 조정과 굴곡도 개선, 장거리 노선 단축 방안을 담았다. 시내버스 노선은 97개 가운데 57개 노선은 폐지되고 나머지 40개 노선은 변경되거나 조정된다. 폐지·변경되는 노선 구간에는 마을버스나 똑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장지·탄벌, 태전·고산 지역에는 똑버스(7대)가 새롭게 운행된다.

서울~경기 광주를 오가는 광역버스의 운행 여건도 개선된다.

서울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3201번은 하루 2회, 서울 강남을 오가는 G3201번은 7회 증편돼 태전·고산 지역 주민들의 통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버스 번호체계 개편, 전철역 중심의 색채 노선도 마련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호·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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