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점인데 NO 만족… 여준석 "무리한 공격 했다"[안양에서]

이정철 기자 2025. 7.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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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의 새로운 에이스 여준석(22)이 24점을 쏟아부으며 카타르전 승리를 이끌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의 홈경기서 95–78로 이겼다.

여준석은 1쿼터 초반 카타르의 압박 수비에 압선이 흔들리자 공격의 활로를 뚫고자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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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농구의 새로운 에이스 여준석(22)이 24점을 쏟아부으며 카타르전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여준석은 만족하지 않으며 아시아컵을 정조준했다.

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의 홈경기서 95–78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8월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2주에 걸쳐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는데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것은 여준석이었다. 총 29분50초를 활약하며 24점 5리바운드를 쏟아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13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여준석은 1쿼터 초반 카타르의 압박 수비에 압선이 흔들리자 공격의 활로를 뚫고자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했다. 볼 핸들러에게 공을 넘겨주지 않고 직접 하프코트를 넘기도 했다.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으나 경기 초반 상대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는 효율적이지 않은 공격이었다.

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여준석은 경기 후 "일단 이겨서 좋은 것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로테이션을 놓치고 1대1로 뚫린 상황이 많았었다. 그런 부분들을 8월 (아시아컵)까지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어 "(1쿼터에) 무리를 했던 것 같다. 개선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5명이 뛸 때 (나머지) 4명이 안 풀린다고 느껴서 제가 무리한 공격을 했다. 원팀이 되어야 정말 같은 팀이 되는거니까 8월까지 맞춰가겠다"고 개선할 점을 정확히 짚었다.

끝으로 황금세대라고 평가받는 현 대표팀 전력에 대해서는 "일단 그런 평가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 좋게 봐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이뤄내야하는 것들이 많다고 느끼고 있고 8월 (아시아컵)부터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아컵에서 A조에 속했다. A조는 디펜딩챔피언 호주를 포함해서 중동의 난적으로 꼽히는 카타르, 레바논이 포함되어 있다.

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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