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러브콜…개인은 하이닉스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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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 주가가 휘청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반도체주 '원픽'이 엇갈려 관심을 모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조87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달 SK하이닉스를 30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달에만 SK하이닉스를 1조23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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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 주가가 휘청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반도체주 ‘원픽’이 엇갈려 관심을 모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조87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월간 순매수액(713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달에만 12.21% 올랐다. 지난 18일 종가는 6만7100원으로 ‘7만 전자’ 복귀를 눈앞에 뒀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3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이재용 회장의 무죄가 확정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외국인은 이달 SK하이닉스를 30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보고서 여파로 17일 8.95%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내년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잡기 위해 저가 공세에 나서고, HBM 시장이 공급 과잉에 들어설 것이라는 내용이다.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봤다. 이달에만 SK하이닉스를 1조23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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