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듀오’ 프리시즌 첫 경기서 희비 교차

한규빈 2025. 7.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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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의 '강원 듀오' 춘천 출신 손흥민과 강릉제일고 출신 양민혁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은 EFL(잉글리시 풋볼 리그) 리그 원 레딩 FC를 상대로 나란히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손흥민은 후반을 소화했고, 양민혁은 결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0-0으로 맞선 하프타임 교체 투입돼 후반을 소화했다.

한편,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은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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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딩 상대 2-0 승리
손흥민, 하프타임 교체 투입
양민혁, 벤치 앉았으나 결장
▲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 FC와 친선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의 ‘강원 듀오’ 춘천 출신 손흥민과 강릉제일고 출신 양민혁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은 EFL(잉글리시 풋볼 리그) 리그 원 레딩 FC를 상대로 나란히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손흥민은 후반을 소화했고, 양민혁은 결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 친선 경기에서 윌 랭크셔, 루카 부슈코비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0-0으로 맞선 하프타임 교체 투입돼 후반을 소화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인 만큼 양 팀이 선발 라인업 11명을 모두 교체하면서 고루 점검했기에 출전 시간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된 손흥민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이 떴고, 7분 뒤에는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토트넘 이적 직후 EFL 챔피언십 퀸스 파크 레인저스 FC(QPR)로 임대를 마치고 온 뒤 복귀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은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미국 등 여러 리그 이적설에 휩싸였고, 오는 31일부터 홍콩과 서울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에는 의무 출전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감독 역시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최상위 선수다.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받아야 마땅한 우승 트로피를 마침내 거머쥐었다”며 “팀과 구단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스스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팀에 있기에 미래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유보적인 답변을 남겼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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