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 찾은 김민석 총리 "기후이상 시대, 대응법 근본 혁신해야"

김지은 기자 2025. 7.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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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침수 피해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새로운 재난 유형이 일상화되는 기후 이상 시대에 대응하는 근본적 접근법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0일 SNS(소셜미디어)에 "광주 폭우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서울로 향한다"며 "정책과 현장 사이의 괴리를 집중적으로 챙기겠다"고 적었다.

김 총리는 이날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 용강동 하신마을 등을 방문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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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신안교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김 총리는 관계자들과 함께 침수 원인과 향후 복구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사진=뉴시스


광주 침수 피해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새로운 재난 유형이 일상화되는 기후 이상 시대에 대응하는 근본적 접근법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0일 SNS(소셜미디어)에 "광주 폭우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서울로 향한다"며 "정책과 현장 사이의 괴리를 집중적으로 챙기겠다"고 적었다.

김 총리는 "△태양광시설이 빗물량을 늘리는 옹벽 역할을 하는 부작용에 대비한 배수기능을 내장해야 한다는 지적 △비닐하우스 온도를 낮추기 위한 태양열 시설의 반사열 때문에 오히려 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을 청취했다"고 했다.

또 "△재해보험료 산정의 시군별 차이 때문에 길 하나 거리의 시 소재 농가가 겪는 과도한 보험료부담 지적 △비 피해시 무력화되는 스마트팜의 예비발전기를 비피해를 예상해 높은 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점 △스마트팜 관련 시설 설치 회사의 사후관리지속에 대한 지적 등 현장을 찾지 않으면 듣기 어려웠을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김 총리는 "행안부(행정안전부) 장관은 충남, 농림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남을 급히 돌아보도록 했다"며 "행안부 장관이 재난대책 실무의 전면에 서고 내각 전체의 신속한 팀플레이가 이루어지도록 챙겨가겠다"고 했다. 또 "피해 입은 분들께 위로를, 애쓰시는 공직자, 봉사자, 군인들께 감사를 보낸다"며 "복구와 방역, 지원까지 챙기겠다"고 적었다.

김 총리는 이날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 용강동 하신마을 등을 방문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상가와 주택 침수 현장, 딸기 육묘장 등 농경지 침수 현장을 둘러봤다.

주민들과 만난 김 총리는 "한 해 농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 가꾼 자식 같은 작물들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고 땀과 희망이 깃든 시설이 무너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고 송구하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계신 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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