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최초 우주주유소…우주궤도서 위성에 연료공급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5. 7.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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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우주 주유소'를 열었다.

우주 궤도에서 위성에 연료를 주입하는 이른바 '우주 급유'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21년 발사된 스젠-21의 연료가 다 떨어져가고 있었다는 점, 앞서 상하이우주비행기술아카데미가 스젠-25 위성을 궤도상 연료 보급 기능을 실험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밝힌 점 등을 들어 중국이 우주 급유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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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우주 주유소'를 열었다. 우주 궤도에서 위성에 연료를 주입하는 이른바 '우주 급유'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2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중국 인공위성 '스젠-21'과 '스젠-25'가 서로 접근하는 모습을 미국 우주물체 추적기업 '콤스포크'가 이달 초 포착했다. 콤스포크 측은 "광학 센서 데이터상 두 위성이 약 90분 동안 붙어 있었다"며 "한 위성이 다른 위성에 연료를 공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21년 발사된 스젠-21의 연료가 다 떨어져가고 있었다는 점, 앞서 상하이우주비행기술아카데미가 스젠-25 위성을 궤도상 연료 보급 기능을 실험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밝힌 점 등을 들어 중국이 우주 급유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 우주 개발의 중대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주 급유는 우주 궤도상에서 연료가 다한 위성에 연료를 다시 채워주는 기술로, 장거리 비행이 필수인 향후 유인 탐사 시대에도 꼭 있어야 한다. 화성 유인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는 스페이스X도 우주 급유 기술 개발에 공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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