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김종국과 동업' 고깃집 두곳 폐업 "코로나때 매일 울어..다신 안할것"[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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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요식업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하하는 정지선 셰프에게 "갑자기 막 던지는거다. 내가 삼겹살집 하니까 동파육 컬래버 하면 어떠냐. 종국이형도 있겠다 가끔 팝업같은거 해서. 재밌을것 같지 않냐. 한번 생각해달라"고 제안했고, 정지선 셰프는 "전 재밌을 것 같다"고 화답해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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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 KBS 쿨FM 라디오 신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프로그램이 새롭게 런칭한다.하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5 /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poctan/20250720173307512lypm.jpg)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하하가 요식업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독립한 1호 제자 진모 셰프의 식당을 찾은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모 셰프는 "지하가 하하형님 작업실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지선 셰프는 "하하 형님 우리 매장 단골 고객이다. 고은이랑도 친하다. 아기들이 되게 좋아한다"라고 친분을 드러냈고, 진모 셰프는 "이런 말씀 드리기 조금 그런데 셰프님 거보다 맛있다는 메뉴가 하나 있다"고 도발해 정지선 셰프를 발끈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하로 내려가 하하와 만났다. 정지선 셰프는 "고은이가 그러는데 눈물이 많아지셨다더라"라고 아는체 했고, 하하는 "모르겠다. 공익광고 보고 우는 나를 보고 이거 문제있다 싶더라"라고 갱년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화끈거리고 감정기복이 엄청 심하다. 솔직히 이거보고 깜짝 놀란게 전단지가 있지 않나. 비오는날 바닥에 젖어서 딱 달라붙어있다. 그걸 보는데 나와 같은거다. 이 전단지가 너무 힘없어 보이더라. 사람들한테 밟히고 찢기고 나와 같은 모습에 울컥하더라. 그때 알았다. 이게 갱년기다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힘드냐"는 질문에는 "힘든것보다 울컥하다. 애들이 커가는것도 울컥하고. 너무 좋았을 때도 울컥하고 슬퍼도 울컥하고. 과몰입. 복합적 감정이 있다. 일단 슬프다"며 "지금도 슬펐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하는 "진짜 요식업. 나 진짜 이거 마무리 잘 지으면 다시는 안할거다. 죽어도 안할거다. 두군데 직영하던걸 마무리 지었다"며 최근 매장 두 곳을 폐업했음을 밝혔다.
하하는 지난 2014년부터 고깃집 사업을 벌였고, 2017년부터는 김종국과 동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파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끝내 폐업을 하게 된 것.
정지선 셰프는 "요즘 자영업자 다 힘들다"고 공감했고, 하하는 "답이 안나오더라. 명동에 하나 있었는데 명동에 개미한마리 없었다. 2년을 생으로 버텼다. 월세를 생각해봐라. 울었다 매일을. 실제로 내 주변에있는 동생, 친구들 엄청 많이 폐업했다.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종국이형한테도 미안했다. '형 미안해' 하면 '뭐가 미안해'라더라. 감동받잖아. '형 이렇게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했는데 '나는 7년전에 이미 이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나한테 전화온다 '니네 가게 예약되냐?'하는데 '니네 가게?' 싶더라"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냥 버티는 중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씁쓸해 했다. 특히 하하는 정지선 셰프에게 "갑자기 막 던지는거다. 내가 삼겹살집 하니까 동파육 컬래버 하면 어떠냐. 종국이형도 있겠다 가끔 팝업같은거 해서. 재밌을것 같지 않냐. 한번 생각해달라"고 제안했고, 정지선 셰프는 "전 재밌을 것 같다"고 화답해 기대를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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