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들킨 CEO 사직…밈 쏟아졌다

송경화 기자 2025. 7.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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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그룹 '콜드플레이'의 공연장에서 사내 '불륜'이 발각된 미국 아이티(IT)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사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논란이 된 순간을 패러디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쏟아지고 있다.

이후 온라인에선 이 둘을 패러디한 밈이 유행하고 있다.

레고 피규어를 활용한 패러디나, 뭉크의 '절규' 그림을 논란이 된 장면에 접목한 콘텐츠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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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누리꾼 숱한 ‘밈’ 생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록밴드 그룹 ‘콜드플레이’의 공연장에서 사내 ‘불륜’이 발각된 미국 아이티(IT)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사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논란이 된 순간을 패러디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데이터 운영 기업 ‘아스트로노머’는 20일(한국 시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스트로노머는 창립 이래 이어져 온 가치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리더는 행동과 책임감에서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데, 최근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고경영자 앤디 바이런이 사의를 표명해 이사회가 이를 수락했다고 밝히며 “우리 회사에 대한 인식이 (이번 일로 인해) 하루아침에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우리 고객들을 위한 제품과 업무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바이런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같은 회사 인사 책임자를 뒤에서 안고 있다가 장내 카메라에 잡혔다. 자신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뜨자 두 사람은 황급히 서로에게서 떨어졌고, 이 모습은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이를 보고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 마틴은 “우리가 뭔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길 바란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전광판 영상은 틱톡 등 에스엔에스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어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온라인에선 이 둘을 패러디한 밈이 유행하고 있다.

가구 회사 ‘이케아’의 싱가포르 지점 인스타그램 계정엔 이케아 인형 둘이 안고 있는 패러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레고 피규어를 활용한 패러디나, 뭉크의 ‘절규’ 그림을 논란이 된 장면에 접목한 콘텐츠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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