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비 그치니 찌는 듯한 폭염.. 초복에는 "더위 날리기"

제주방송 조창범 2025. 7.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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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뚝배기가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어오릅니다.

뽀얀 국물 속에 곱게 자리 잡은 닭고기가 맛있는 소리와 함께 이어갑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국물과 함께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이겨내려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계속된 물놀이에 옷이 채 마르지도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먹는 수박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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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 오늘(20일) 낮
두꺼운 뚝배기가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어오릅니다.

뽀얀 국물 속에 곱게 자리 잡은 닭고기가 맛있는 소리와 함께 이어갑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뚝배기는 손님이 기다리는 식탁 위에 조심스럽게 놓입니다.

뜨거운 국물과 함께 부드러운 살점이 먹음직스럽게 하나씩 발라집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국물과 함께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이겨내려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여하 / 제주시 노형동
"여기가 단골이지만, 특히 오늘 복날이라 기념해서 왔습니다. 염가가 되고 음식이 잘 나오고, 또 신속하게 배달이 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서 찾게 됐습니다."

제주시 월대천 / 오늘(20일) 낮
바다와 한라산 계곡물이 만나는 월대천.

조창범 기자
"제주시 월대천에는 뜨거운 한낮 무더위를 피하려는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를 치고 수영 솜씨를 뽐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에 나선 아빠 엄마들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즐거운 미소가 걸렸습니다.

월대천의 시원한 물줄기는 체감온도가 33℃가 넘는 무더위도 말끔하게 날려버립니다.

고채원 / 외도초 5
"에어컨보다 시원한 것 같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양민재·현민준·현승권 / 외도초 5
"월대천 너무 좋고, 축제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월대천 너무 시원해요. 작년부터 이것만 기다렸어요)"

500년이 넘은 팽나무와 250년 동안 월대천을 지켜온 소나무 그늘 아래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돕니다.

계속된 물놀이에 옷이 채 마르지도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먹는 수박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맛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주는 뜨거움 속에서도 이열치열로 서로를 챙기는 마음이 더해지며, 한여름 폭염 속 일상은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조창범 (cbcho@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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