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 앞에 나타났더라"…포수 파울플라이로 득점을? 500승 사령탑도 놀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닿았나. 안 닿았나."
3-5로 지고 있던 3회말 KT는 선두타자 안현민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정훈이 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를 만들었고, 허경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그물에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 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정훈이 내 눈 앞에 나타났더라"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닿았나. 안 닿았나."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 3-5로 지고 있던 3회말 KT는 선두타자 안현민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정훈이 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를 만들었고, 허경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된 1사 1,3루. 김상수가 포수 뒤쪽 백네트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다. 포수 최재훈이 따라갔고, 후면 펜스에 바짝 붙어서 포구에 성공했다.
최재훈의 호수비로 기록될 수 있던 장면. 그 순간 3루에 있던 이정훈이 홈으로 내달렸다. 보통 투수가 홈 플레이트로 커버 들어오기 마련이지만, 한화의 홈은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다. 이정훈이 홈을 밟았고, KT는 5-5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그물에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 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정훈이 내 눈 앞에 나타났더라"며 웃었다. 김상수의 타구가 워낙 뒤쪽으로 날아간 만큼, 백네트에 닿아 파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이정훈의 득점이 없었다면, KT로서는 공이 그물에 닿았는지를 한 차례 짚고갈 필요가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이정훈의 득점으로 동점이 됐고, KT는 최재훈이 정상적으로 플라이를 잡은 것이길 바라는 마음이 됐다.
이 감독은 "보통 투수가 그런 상황이면 걸어서 홈으로 들어오는데 못 잡겠다 싶어서 안 온 거 같더라"고 바라봤다.

3회말 이정훈의 센스 가득한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하늘은 KT의 편이 아니었다.
KT는 5회초 실점을 하면서 5-6으로 끌려갔다. KT가 한 점 차 지고 있던 6회초 비가 쏟아졌고, 결국 강우 콜드 선언이 내려졌다. 한 점 차였던 만큼, 후반 추격을 노릴 수도 있었던 상황.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도 흔들리면서 한화 역시 4회부터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했다.
이 감독은 "운이 없다"고 아쉬워하며 "끝나고 가고 있는데도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정비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어제는 방수포를 씌워도 안 되겠더라"며 아쉬워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이종은, 13세 아들이 전부였는데..뒤늦은 사망 소식 '아부다비서 이별…
- 정낙희, 억울한 성매매 스캔들..“부르면 무조건 가는 여자라고” 눈물 (…
- '제2의 비' 故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오늘(19일) 2주기
- '생활고' 정가은, 결국 택시기사로 생계 “싱글맘이라 안정적 수입 필요해”
- 송대관, 숨겨둔 아들 있었다..“외모부터 가창력까지 닮아”
- 김정민, '꽃뱀' 낙인에 묻힌 진실…"1억 돌려줘도 5억 요구, 전 남친 유죄였다"
- 이영자, 故최진실 죽음에 자책 "마지막 갈 때도 도움이 안 됐다"
- 홍상수·김민희, 공항서 포착된 '3인 가족'…"유모차 밀며 시선 의식 안 해"
- '원조국민 여동생' 이재은, 돈 벌기 위해 충격 노출 "죽을만큼 힘들었다"
- '100억 재산설' 곽튜브 "내가 많이 모아둬서 아내가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