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외원조 축소에 한국 내 북한 관련 인권단체도 타격"

권영희 2025. 7.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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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하는 등 해외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관련 인권단체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세종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한국 등의 단체에 지원돼온 미국 측 자금은 연간 1천만 달러(약 139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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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하는 등 해외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관련 인권단체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해온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지원금이 끊기면서 임대료를 줄이기 위해 사무실 등을 지난 5월 이전했습니다.

이 단체의 송한나 센터장은 "직원 급여도 어쩔 수 없이 삭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조사기록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이영환 대표도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금이 남아있어 당분간은 어떻게든 헤쳐나가겠지만 미국 지원금이 끊기면 운영자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한국 등의 단체에 지원돼온 미국 측 자금은 연간 1천만 달러(약 139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피터 워드 세종연구소 연구원은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한국 민간 단체는 이제 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한국 정부 지원은 미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어서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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