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지휘자, 제천중 전교생 대상 진로 특강

이준희 기자 2025. 7.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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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충북 제천 출신으로 세계 음악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박경민 지휘자(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가 지난 17일 자신의 모교인 제천중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하 '꿈뜨락')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박 지휘자는 제천에서 보낸 청소년 시절의 이야기와 진로 탐색 과정 그리고 음악을 통해 세계 무대에 서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후배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지휘자는 제천동명초등학교 95회, 제천중학교 60회 졸업생으로 독일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오는 2025/2026 시즌부터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부지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연에서 박 지휘자는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매우 소중하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 지휘자는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제천시와 꿈뜨락이 주최·주관하며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D장조'하프너', 마스카니의'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청소년 및 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꿈뜨락 관계자는 "지역 출신 예술가가 후배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진로 이야기와 음악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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