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축구서 펼쳐진 '코리안 감독 더비'… 김상식의 베트남, 하혁준의 라오스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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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FF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국인 감독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 김상식 감독과 라오스 하혁준 감독의 대결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U‑23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3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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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5년 7월 1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FF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국인 감독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 김상식 감독과 라오스 하혁준 감독의 대결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U‑23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3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베트남은 경기 시작부터 높은 점유율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으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은 계속 이어졌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한 데 이어 39분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라오스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기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기회를 잘 만들어냈다"며 "남은 경기들도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은 7월 22일 캄보디아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4강 진출을 노린다.
반면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는 수비적인 운영과 역습을 중심으로 실리를 노렸으나 전체적으로 베트남의 속도와 조직력에 밀리며 유효한 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지만, 경기 운영 측면에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며 "그래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으며, 라오스 축구의 밝은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동남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지도자들의 전술 철학과 성장 방향을 엿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판이었다. 김상식 감독은 성과와 결과를 동시에 잡으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여줬고, 하혁준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라오스 축구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며 다음 무대를 예고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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