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담양 침수 현장 방문 “조속한 복구·실질적 지원 총력”

고귀한 기자 2025. 7.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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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오후 담양 봉산면 딸기 육묘 시설 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조속 복구 등을 지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담양지역 농가를 찾아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군 봉산면 딸기 육묘장과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한 뒤 “재해복구비와 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17일부터 사흘간 극심한 호우가 이어졌다. 이 기간에 도내에서는 벼와 시설원예 등 7540여ha의 농작물이 물에 잠겼다. 담양지역은 360.6㎜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며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김 지사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 지원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과 관련해선 “농배수로와 소하천 등 사전 예방 인프라를 조속히 정비해 유사 피해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며, 이제는 단순한 재난을 넘어 농업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현재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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