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만난 李대통령…'李·姜' 거취에 "고민해보겠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인 19일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이진숙 교육·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의 장관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고민해보겠다"는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낙마반대' 입장 고수…"결격사유 없었다는 상임위 의견 존중"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최평천 오규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인 19일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이진숙 교육·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야당의 '지명 철회' 요구와 여당의 '낙마 불가' 주장을 청취했으며, 이후 자신이 내린 결론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고민해보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회동에는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여야에서는 추가 참석자가 없었고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 비대위원장은 17일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이 대통령이 이틀 만에 송 비대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하며 회동이 성사된 셈이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왼쪽)·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촬영 김주성] 2025.7.14 [촬영 박동주] 2025.7.16](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yonhap/20250720160104434smcj.jpg)
회동에서 우선 송 비대위원장은 이 후보자와 강 후보자를 포함한 일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송 비대위원장은 갑질과 청문회 위증이 밝혀진 강 후보자, 논문표절뿐 아니라 현안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이 후보자 등 두 명은 반드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시중의 여론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김영훈 고용노동부·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낙마 사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고 부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송 비대위원장은 새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 마비를 질타하는 동시에 후보자들에 대한 정리는 본인의 선택이 아닌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의 장관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고민해보겠다"는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 외에는 이 대통령도 특별한 말씀이 없으셨다고 전달받았는데, 저희로선 사실상 지명 철회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여당에서는 장관 후보자를 성급하게 낙마시켜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회동에서도 그 입장을 그대로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장관 후보자들이) 특별히 결격에 이를 정도에 문제는 없었다는 상임위원회 의견을 존중한다"며 "상임위가 요청한 대로 그 결과를 대통령 비서실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ncwoo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밤 산책 여성 주변에 화살 쏜 20대 "사람 맞히려던 것 아냐" | 연합뉴스
- 태국서 크레인이 열차 덮쳐…한국인도 1명 사망 | 연합뉴스
- '라틴팝 전설' 스페인 국민가수 이글레시아스, 성범죄 의혹 피소 | 연합뉴스
- 경찰, '생활고 비관' 치매 노모 살해 60대 아들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군부대라던 '그놈목소리' 잡혔다…38억 편취 캄보디아 피싱 조직 | 연합뉴스
- [샷!] 신중하게 멸치 대가리를 땄다 | 연합뉴스
- 현직 교사와 억대 문항거래한 일타강사들…EBS 교재 사전유출도 | 연합뉴스
- "시장실 출입 때 휴대전화 맡겨야"…통영시민단체 "오만한 발상" | 연합뉴스
- '엄지손가락'만한 심장에 생긴 기형, 생후 8일 만에 치료 성공 | 연합뉴스
- 인터넷 끊겨도 터진다…이란 시민에 생명줄 된 비트챗 메신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