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병원 전공의 수, 반년 만에 2.38배로…의정갈등 전 20% 수준

최경진 2025. 7. 2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단 사직 사태로 급감했던 '빅5' 병원 전공의 수가 올해 상반기 복귀자 유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기준 빅5 병원 전공의 수는 총 2만742명(인턴 628명·레지던트 2114명)으로 올해 6월 말 수치와 비교하면 80.01% 감소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등 전공의 수 100명 넘겨
▲ ‘빅5’ 병원 전공의가 올해 상반기 복귀자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단 사직 사태로 급감했던 ‘빅5’ 병원 전공의 수가 올해 상반기 복귀자 유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정갈등 이전과 비교하면 전공의 수는 여전히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상 가나다순)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 수는 인턴 113명, 레지던트 435명 등 총 5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공의 수 230명(인턴 17명·레지던트 213명)보다 약 2.38배 증가한 수치다.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 전공의는 67명(인턴 10명·레지던트 57명)에서 171명(32명·139명)으로 2.55배 늘었고, 세브란스병원은 46명(5명·41명)에서 123명(16명·107명)으로 2.67배 증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3명에서 106명, 서울아산병원은 35명에서 75명, 서울성모병원은 39명에서 73명으로 각각 늘었다.

전공의 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의정갈등 장기화 속에서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를 결정한 점이 작용했다. 특히 지난 5월 사직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추가 모집 결과가 반영된 영향도 크다. 앞서 지난해 2월 대다수 전공의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바 있다.

다만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수는 여전히 정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빅5 병원 전공의 수는 총 2만742명(인턴 628명·레지던트 2114명)으로 올해 6월 말 수치와 비교하면 80.01% 감소한 것이다.

병원별 감소율은 서울아산병원 87.02%, 세브란스병원 79.90%, 서울대병원 76.89%로 나타났다.

한편, 임상강사·전임의·교수 등을 포함한 전문의 수는 소폭 감소했다. 빅5 병원의 전문의는 올해 6월 말 기준 4102명으로, 작년 말 4174명 대비 1.72%, 2023년 말 4243명 대비 3.32% 줄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