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인서울’은 문과가 이과보다 쉬웠다…내신합격선 낮아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5. 7. 20.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입 수시 전형에서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기가 상대적으로 더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내신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는 2.58등급, 자연계는 2.08등급으로 인문계 내신 합격선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인천, 비수도권 모두 4년 연속 인문계가 자연계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낮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서울 수시 내신 합격선 인문 2.58·자연 2.08 등급
“문·이과 격차 4년새 최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지난달 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입 수시 전형에서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기가 상대적으로 더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내신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는 2.58등급, 자연계는 2.08등급으로 인문계 내신 합격선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문계와 자연계 격차는 약 0.5등급으로, 문·이과 격차가 통합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로 치러진 2022학년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대입에선 0.23등급, 2023학년도는 0.19등급, 2024학년도는 0.44등급이었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인천, 비수도권 모두 4년 연속 인문계가 자연계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낮았다. 2025학년도 경인권 대학 45곳의 평균 내신 합격점수는 인문계 3.67등급, 자연계 3.29등급이었다. 지방(117개 대학)은 인문 4.53등급, 자연 4.30등급으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점수도 인문계 합격선이 자연계보다 더 낮았다. 서울권의 경우 인문 3.05등급, 자연 2.71등급으로 분석됐다. 경인은 인문 4.14등급, 자연 3.72등급, 지방 인문 4.81등급, 자연 4.47등급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 이과생인 데다 과거에 비해 인문계 학생 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면서 “무전공 선발 전형을 제외하면 문과생의 ‘인서울’ 진학이 이과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고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시에서는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인문계열 ‘확률과 통계’보다 높아 같은 점수를 맞더라도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이 교차지원 시 유리하다. 임 대표는 “2026학년도 수시 무전공 선발 전형과 정시 인문 교차지원에서는 이과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