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 화재 원인 ‘전기 합선’ 추정… 중상자 4명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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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기호일보 7월 18일 인터넷 게재> 에서 중상자로 분류된 4명이 여전히 의식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일보>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입주민 9명 중 A씨 등 4명이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또 9명이 중상을 입고, 5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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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스프링클러·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설치 적법성 여부도 조사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기호일보 7월 18일 인터넷 게재>에서 중상자로 분류된 4명이 여전히 의식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입주민 9명 중 A씨 등 4명이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상자로 분류된 55명 중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소속 33명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팀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장애인주차구역 천장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천장 내부에 위치한 케이블 트레이에서 '전선 단락흔'을 발견했다. 단락흔은 전기가 흐르는 부분에서 합선이 발생한 흔적이다.
이밖에도 경찰은 화재 최초 목격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들 중 조사가 가능한 이들에게서 진술서 확보는 물론 합동감식을 통해 수거한 증거물 등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하고 있다.
특히 경찰 등은 아파트 안 스프링클러 및 화재경보기 등의 소방시설이 법에 맞게 설치됐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 불로 50여 명의 주민들이 친척 집, 숙박업소, 대피소(광명시민체육관) 등에 대피해 있는 상태다.
광명시는 화재사고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또 주민들이 거주지로 돌아갈 때까지 시가 운영 중인 안전 주택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조해 임시 거주지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9시 10분께 광명시 소하동 10층짜리 아파트(45가구·116명 거주)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다. 또 9명이 중상을 입고, 5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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