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조종사 잘못으로만 몰아간다"…유족 반발에 발표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브리핑룸에 들어서자 유족들의 항의가 빗발칩니다.
항철위는 1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엔진 정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발표 전 비공개로 실시한 유가족 브리핑에서 고성이 오가며 격앙된 분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유족들의 강한 반발로 조사 결과 발표는 전격 취소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브리핑룸에 들어서자 유족들의 항의가 빗발칩니다.
[나가시라고요! 나가세요!]
항철위는 1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엔진 정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발표 전 비공개로 실시한 유가족 브리핑에서 고성이 오가며 격앙된 분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유족들의 강한 반발로 조사 결과 발표는 전격 취소됐습니다.
항철위는 유가족들에게 사고 여객기의 엔진 자체 결함은 없었다면서 조종사 과실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유족들은 항철위가 근거 자료는 전혀 공개하지 않고, 책임을 떠넘기는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황필규/유족 측 변호사 : 어떻게 보면 죽은 새와 사망하신 조종사분들한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특히 유족 측은 참사 원인으로 지목돼 온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등이 19일 발표 예정 내용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항철위를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유진/유가족협의회 대표 : 근거에 대한 부분은 또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라고 (항철위) 입장을 들었습니다. 신뢰와 독립성을 저희가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지켜지길 바랍니다.]
앞서 항철위는 지난 5월 사고기 엔진 2개를 프랑스에 있는 엔진 제작사로 보내 조사 작업을 벌였습니다.
항철위는 현재 사고 조사 12단계 중 6단계, 7단계에 해당하는 검사, 분석 그리고 조사보고서 작성 단계를 병행하고 있는데, 내년 6월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 : 하정연, 영상취재 : 정의석 KBC, 영상편집 : 김인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스팔트 틈 낀 노인…"다들 나와봐!" 물살 뚫고 구했다
- "죽을 뻔" 찜통더위 속 벌벌…2시간 공중서 멈춘 케이블카
- 생일잔치 열어준 아들 살해…사제총기로 산탄 2발 가슴에 발사
- 아들은 주춤, 냅다 들더니…"강하게 커라" 절벽서 던졌다
- 폭우 출근 복장 '갑론을박' …"예의없다""괜찮다" 뭐길래
- 폭염에 녹은 도로 아스팔트…폭우 때 배수 막아 피해 키운다
- "불치병 낫게 해줄게" 신도들에게 16억 뜯은 종교인 감형
- 극한호우로 사망자 18명·실종자 9명…1만 4천여 명 일시대피
- 부산 앞바다서 남성 변사체 발견
- 천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 명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