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화재’ 필로티 구조가 피해 키웠나?…지옥 돌변한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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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어요."
17일 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3층에 머물던 A씨 가족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이처럼 전했다.
20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1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45가구·116명 거주)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 3명이 숨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화재 이후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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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티 구조, 불쏘시개 역할…천장 단열재가 불길 확산
2015년 의정부시·2017년 제천 화재도 필로티 구조 지적
화재 초기 일부 주민 전기차 화재 주장…방화도 언급해
국과수 등 합동 감식…“주차구역 천장에서 발화 가능성”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어요.”

20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1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45가구·116명 거주)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 3명이 숨졌다. 또 9명이 중상을 입고 이 중 4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주민 55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다.

화재 당시 1층 주차장을 빽빽이 채운 25대 차량은 대부분 불에 탔다. 일부 주민이 “차량 사이에서 ‘펑펑’ 소리가 난다”며 119에 전기차 화재로 오인해 신고한 이유다.


한편, 피해를 입은 광명 화재 이재민 일부는 당분간 광명시가 마련한 임시숙소인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머물기로 했다. 이곳에선 텐트와 식수, 침구 등이 제공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시는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심리상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가 시행되고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을 돕고 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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