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硏 “경제주체 심리 살아나면 성장률도 1%대 회복 가능”
유진아 2025. 7. 20. 14:00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40006243iitk.png)
경기 주체들의 체감 심리가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내수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연말까지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지표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한국 경제가 1%대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일 발표한 ‘심리가 살아난다, 내수가 움직인다’ 보고서에서 “(소비자·기업) 심리지수의 개선세가 4분기까지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에 근접할 것”이라며 “이외 내수 회복에 긍정적 요인이 더해지면 성장률은 1% 초반대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각각 민간소비와 민간투자지표와 대체로 동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표들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경우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2%, 민간투자는 –0.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경제 주체의 심리 반등이 실물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소비자의 긍정 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업의 기대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실물 경제를 더 잘 반영하도록 심리지수 개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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