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1600선 진입…“6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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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완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연기 등에 따른 여파로 글로벌 해운운임이 6주 연속 하락했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646.90으로 전주(1733.29) 대비 86.39포인트(p) 하락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612달러로 전주 대비 560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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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완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연기 등에 따른 여파로 글로벌 해운운임이 6주 연속 하락했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646.90으로 전주(1733.29) 대비 86.39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6월 첫째 주 2240.35를 기록했던 SCFI는 6주 연속 하락해 1700선도 뚫렸다. 다만 연중 최저점을 찍었던 3월 셋째 주(1292.75)와 비교하면 27.4%가량 높은 수준이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612달러로 전주 대비 560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 노선은 52달러 떨어진 2142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528달러로 139달러 하락했다. 유럽 노선은 20달러 내린 2079달러였다.
중동 노선은 286달러 하락한 1321달러, 남미 노선은 593달러 내린 5628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21달러 상승한 1042달러였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하락한 것은 미중 무역 갈등이 해빙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해운 수요가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미국 정부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 수출 제한 조치를 철회했고 중국 정부는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 조치를 완화했다. 또 미국 정부는 이달 초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부과하려 했던 관세를 오는 8월 1일까지로 연기한 바 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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