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국가유산 피해도 눈덩이···모두 8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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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모두 8건의 국가유산(문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국가유산청이 20일 밝혔다.
유형별 보면 국보가 1건, 보물이 2건, 사적이 3건, 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위기 징후 및 국가유산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를 위한 조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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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울산 반구대 암각화 침수도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모두 8건의 국가유산(문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국가유산청이 20일 밝혔다. 유형별 보면 국보가 1건, 보물이 2건, 사적이 3건, 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가장 많은 4건이고 이어 전남이 2건, 경북·경남이 각 1건이었다.
앞서 18일까지 집계한 피해 사례에서 새롭게 3건이 추가됐다. 최대 8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는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대웅전 벽체 일부와 주변 건물 1동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안채 뒤쪽 석축의 흙이 무너져 내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조계산 자락에 있는 명승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은 진입로 약 10m 구간의 흙더미가 일부 흘러내려 피해 구간에 안전띠를 설치했다.

한편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19일 등재 일주일 만에 또 물에 잠겼다. 세계유산에 오른 2곳 암각화 중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인근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침수되는데, 19일 오전 5시를 기해 수위가 53m를 넘어섰다.
이후 이날 오후 1시부터 수위가 57m에 달하면서 암각화는 사실상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수몰된 것은 2023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위기 징후 및 국가유산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를 위한 조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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