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스타’로 부상한 이 사람…이수정도 “이재명 정권 정당성 핵심 찔러” 치켜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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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경기대 교수)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 "이재명 정권 정당성의 핵심을 찔렀다"고 평가했다.
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 시절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법학자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최근 극우 세력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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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제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기도하고 있다.[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ned/20250720134659750jopi.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경기대 교수)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 “이재명 정권 정당성의 핵심을 찔렀다”고 평가했다. 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 시절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법학자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최근 극우 세력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왜 모스 탄에 주목하는가? 국내 우파보다 오히려 그의 초점이야말로 부수적 관심사를 넘어 이재명 정권의 정당성이란 핵심을 정확히 과녁으로 잡고 있기 때문. 전쟁을 하려거든 적의 손가락에 가시들을 찌르려 말고 몸 중심을 창으로 찔러야지”라고 적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우파 진영 상당수는 “이재명 정권 자체의 정당성 문제는 제쳐두고, 그보다 훨씬 미시적인 각료 몇몇의 부적격 논의에만 나름 열심”인 반면 탄 교수는 문제의 핵심을 찔렀다는 것이 이 교수의 주장이다.
이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선거 출마할 자격조차 없었던 자가 지금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다른 글에서는 탄 교수를 “트럼프로 가는 한 가지 통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탄 교수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한 미국대사로 임명될 수 있다는 일부 보수 유튜버들의 주장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탄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내세우며 한국 극우 세력 내에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6·3 대선을 앞두고는 미국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함께 ‘국제선거감시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방한해 “화웨이 등 중국산 정보기술(IT) 인프라가 한국 선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을 했다. 또 지난달에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렸을 때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들어갔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허위 주장을 하기도 했다.
탄 교수의 인기가 높아지자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뒤 특검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마저 구치소에서 탄 교수를 접견하려 했다. 특검이 접견을 금지해 만남이 불발되자 윤 전 대통령은 탄 교수에게 공개 편지를 쓰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에서 “탄 교수와 미국 정부가 세상의 정의를 왜곡하는 세력, 시스템과 대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나는 최근 재구속돼 하루하루의 일상과 상황이 힘들다. 세상을 정의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싸우는 동지들에게 격려와 안부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1974년 5월 서울에서 태어난 탄 교수는 두 살 때인 1976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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